서대문구 충현동에서 최근 모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 좋은날 레스토랑과 주민지차위원회, 충현동 주민센터가 MOU를 체결하면서 추진된 행사로 충현동 좋은날 레스토랑(대표 오상선)은 1월 30일 충현동 모범청소년 40여 명을 초대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지윤 양은 “식사를 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같은 또래들과도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충현동 주민센터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주민과 청소년들과의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이번 모범 청소년 소통과 화합의 자리처럼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날 오상선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 기여도 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는 장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매월 마련하고 인원도 늘려 연말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