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동(동장 류종민)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진옥)가 관내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 5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20가구에는 매달 4만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건강 음료가 필요한 30가구에는 매주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음료를 1년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기 방문과 안부 확인으로 이들 1인가구의 상태를 세심히 살핀다.
충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옥 위원장은 “정기적인 식품 지원과 이웃과의 소통이 이분들의 삶을 지지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