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가 이달 22∼24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유스테크(YOUTH+TECH)’라는 용어를 최초로 도입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온 서대문구립 청소년 시설로 전국 각지로부터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자신감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율성 및 성장 촉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7개의 테마를 갖춘 200여 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는 박람회 ‘디지털 역량 마당’에서 ▲청소년지킴실천연대 ▲스마트 증강현실 기술기반 실내체육 활동의 미래 디딤 ▲메타버스 스마트 사이클 야핏-에이브릿지에 관한 6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메인 무대에서는 AR(증강현실) 피구인 ‘HADO 시연회’를 펼쳤다.
부스에서 ‘청소년지킴실천연대’는 청소년 건강권 보호와 위해 환경 해소를 위한 ‘SMOKE OUT, ME IN! 금연으로 나를 지키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 운동 플랫폼, 세계 50개 도시의 실사를 배경으로 가상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선도 인증 기관’을 대표해 ‘AI 윤리 헌장 선포식’에도 참여한 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 김용대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립가재울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선도기관으로 더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