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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 합동 졸업식 개최

관내 8개 어린이집 졸업생 58명 참여, 보육교사 업무 부담도 덜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서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 합동 졸업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가람, 가재울, 늘품자연, 산마루, 연희, 우정, 은화, 환희) 졸업생 58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합동 졸업식은 어린이집 활동 영상 상영, 졸업생 행진, 졸업장 수여,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졸업식 노래와 스승의 은혜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 ‘서치’ 마스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배경의 포토존은 정든 선생님, 친구들,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졸업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 같은 합동 졸업식은 서대문구와 각 어린이집이 ‘저출생으로 졸업생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소수의 인원보다는 많은 졸업생이 모여 뜻깊은 축하 속에서 풍요롭고 다채로운 졸업식을 하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또한 보육교사들의 행사 준비 부담을 더는 데에도 일조했다.

 

참고로 서대문구의 ‘전체 어린이집’ 졸업생은 2021년 748명에서 2025년 346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졸업생은 같은 기간 420명에서 241명으로 감소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졸업식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과 기억이 될 것”이라며 “구청 앞을 지날 때마다 오늘이 생각나 미소가 지어질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한부모는 “우리 아이는 5년을 넘게 어린이집에 다녔는데 기저귀 차고 어린이집 가던 순간부터 오늘 학사모 쓰고 졸업하는 모습까지 쭉 생각나 너무 대견스러웠으며 이렇게 건강하게 잘 돌봐준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졸업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훌륭하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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