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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市 어린이집 폐원 막기 총력…'동행어린이집' 700개소로 확대

폐원위기 어린이집 정상화 지원 ‘동행어린이집’ 525개소 전방위 지원…전년 대비 폐원 11%↓

① 1월 중 ‘동행어린이집’ 700개소로 확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등 시책사업 우선 지원

② 동행어린이집 맞춤형 경영 컨설팅으로 저출생 환경 반영한 신(新) 운영모델 적용

③ 유휴 공간‧인력 활용해 누구나 시간제로 맡기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소로 확대

영유아 수가 3년 새 27% 감소할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상황에서 어린이집 폐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동행어린이집’ 사업이 폐원(위기) 어린이집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동행어린이집’ 사업은 영유아 감소가 보육 서비스 품질 저하와 어린이집 폐원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폐원 위기 어린이집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우선 지원, 서울형 어린이집 신규공인 지원, 환경개선비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25개 어린이집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 결과, 폐원 어린이집 수가 전년 대비 11% 감소하는 등 보육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아 지원을 강화해

①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1월 중 최대 700개소 내외로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 보육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등 시책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②동행어린이집이 운영모델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 진단 컨설팅’을 강화한다. ③동행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해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1월 중 ‘동행어린이집’ 700개소로 확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등 시책사업 우선 지원>

 

첫째, 폐원될 경우 돌봄 불편이 예상되는 어린이집 700개소 내외를 ‘동행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서울형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등 서울시가 시행 중인 보육사업에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한다.

 

우선,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품질을 높이고 보육현장의 호응이 큰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으로 1개 반 당 월 39만4천 원~1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육교사 지원 요건을 영아반 1개반 이상 운영으로 완화해 규모가 작아도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해, 보조교사·대체교사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영아반교사·원장 80%, 유아반교사 30%, 조리사 100%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현원 감소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며 환경개선비도 전액 지원하며 환경개선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500~700만 원을 지원받아 불편한 화장실, 낡은 조리실 개수대, 현관 데크, 안전장비 등을 보수할 수 있으며, 시설개선비 자부담 요건도 없애 부담을 낮췄다.

 

<동행어린이집 맞춤형 경영 컨설팅으로 저출생 환경 반영한 신(新) 운영모델 적용>

 

둘째, 시는 동행어린이집이 운영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집별 맞춤형 경영 진단 컨설팅도 지원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인근 영유아 인구 등 보육환경, 재정여건, 인식조사 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개선방안을 진단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는 개선방안에 맞는 시책사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컨설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휴 공간·인력 활용해 누구나 시간제로 맡기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소로 확대>

 

또한 시는 남는 공간과 유휴 인력을 활용한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확대해 올해는 자치구별 최소 1개씩 운영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으로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부모급여 도입으로 증가하는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전문 일시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간 기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과 달리 놀이, 미술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유아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에 관심이 많은 양육자의 욕구를 반영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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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