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계절을 맞아 지난 12월 3일 오후6시 구청 1층로비에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성탄트리에 불이 밝혀졌다.
서대문구청 신우회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교구협의회(회장 이선우목사/서현교회 담임)와 서대문구교경협의회(손덕현목사/보은교회)의 지도로 서대문구교구협의회 관계 목사님들과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서대문구신우회장 석도현장로의 사회로 구청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점등예배는 서울홍성교회 노엘 찬양팀의 특송에 이어 교구협의회장인 이선우 목사(서현교회 담임)가 이사야 7장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오늘 밝히는 이 불이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밝히는 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헌 구청장도 축하의 인사를 통해 “오늘 밝혀지는 이 성탄트리가 서대문구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안식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으로 오셔서 온누리에 사랑을 펼쳤던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환하게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1월 30일까지 서대문구의 밤을 비추며 특히 소외되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사랑의 빛으로 밝게 빛날 것이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