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재)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비 본인부담금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양쪽일 때는 240만 원) 지원 ▲서대문구 저소득층 주민 중 해당 사업 대상자 적극 발굴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60세 이상인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까지 국비 보조금이 조기 소진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4년도에는 국비 12억 원이 증액돼 3,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노인의료나눔재단 김성환 이사장은 “서대문구와의 효율적인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