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2동(동장 정재원)은 동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관내 어르신 및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힐링하며~ 한지공예 작품 만들기’ 활동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지를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반려식물 테라리움과 한지공예 연필꽂이를 직접 만들었다.
테라리움(terrarium)은 흙과 다육식물을 투명한 용기 안에 심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미는 것을 말하며 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한 참여자는 “버려진 일회용 컵과 휴지 심지로 화분과 연필꽂이를 만들며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들과도 친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반려식물을 보시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훈훈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는 올해 ▲어버이날 간식나눔 ▲청대비누와 압화꽃 책갈피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go, 반려식물 나누go ▲추석맞이 송편나눔 ▲빗물받이 그림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이달 김장 봉사와 내달 양말목 공예를 활용한 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