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연희동과 홍은2동 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패키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는 청소, 바이러스 소독 및 해충 방역, 세탁 등을 통한 ‘생활 환경 개선 서비스’다.
센터는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자세한 상담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센터 환경개선사업단의 윤 모 주민은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직접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모 어르신은 “매년 겨울을 혼자 보내기 적적했는데 사람이 오가며 집안일도 거들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나처럼 혼자 사는 노인들 일도 덜어주고 말 상대도 되어 줘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분들을 위한 지역자활센터의 돌봄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행복 200% 서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