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학습동아리 ‘이츠정비타임’ 다섯 번째 모임으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외에도 관내 정비사업 조합 임원들까지 참석했다.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9월 26일 서울시 고시)에 대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대문구가 처음으로 진행했다.
구는 서울시가 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마련한 계획을 일선 공무원과 시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시 공동주택과에서 2030년까지의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 방향성, 주거 밀집 지역과 노후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정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현황 용적률 인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서대문구 정비사업 학습동아리 ‘이츠정비타임’은 ‘지금이 바로 정비할 시기다’란 의미로, 재개발 재건축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결성한 구청 직원 학습동아리다.
올해 4월 5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열띤 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다섯 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정비사업 조합과 담당 공무원의 이해도 향상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