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핫플 홍제천폭포마당에서 캠핑 감성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이 열려 구민들의 관심과 흥미속에 성황을 이뤘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난 11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 – 책읽는 서대문’을 마지막으로 운영해 구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서울야외도서관 홍제폭포는 3천여 권의 책은 물론 빈백 소파와 캠핑 의자로 휴양지 느낌을 살린 독서공간, 다양한 공연과 아이들을 위해 꾸민 키즈카페 등으로 그간 6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인기를 얻었다.
구는 ▲상상력을 더하는 ‘팝업북(입체 그림책) 코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장난감·보드게임존’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담요를 대여하고 핫팩을 제공했다.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속에 바로옆에 위치한 폭포카페에서의 따뜻한 차가한잔과 대화는 폭포마당에서 즐기는 야외 독서를 더욱 풍요롭고 정겨움을 더했으며 주말을 맞아 홍제천폭포마당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독서가 일상이 되도록 친숙하고 접근이 편한 홍제폭포마당에 야외도서관을 마련했으며 많은 분이 종이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