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최경섭)가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주민 제안, 담당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친 주민참여예산사업 7건(57,050만 원)을 승인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력지원단’이 관내 동주민센터, 복지관, 카페폭포 등지에서 홍보를 실시해 예년보다 많은 3,868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홍제천 의자 추가설치 및 보수공사(1위) ▲도로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2위) ▲중장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3위) ▲안산 자락길 환경정비(4위) ▲자락길 인근 체육공원 전체 보수(5위) ▲찾아가는 문화살롱 트럭 운영(6위) ▲크리스마스 트리 신촌 명물길 사업(7위) 등이 선정됐다. 이 결과는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게시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 편성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구민들께서 결정한 7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돼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섭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 과정에도 참여함으로써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기획예산과 ☎33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