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박물관에서 ‘제12회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14개 중학교 1,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제(Future, Key, World) 아래 81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VR 의류 디자인 ▲스마트 레포츠 ▲자율주행 코딩 등 관심도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해 신중하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고 직업인 멘토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활동으로도 적극 활용되는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를 많은 기관과 자치구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이 박람회처럼 앞으로도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