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송미영)은 자치회관의 ‘스마트폰 과목’ 수강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역사탐방을 겸한 현장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QR코드를 활용한 전시해설 듣기 ▲기념사진 촬영 후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기 ▲무인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기 등 그간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했다.
또한 역사해설가가 방문 장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 노인들은 “동네 가까운 곳에 이런 역사적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 “전문 해설가로부터 이렇게 설명을 들어 보기는 평생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이번 실습으로 배운 내용을 손주들과 함께 방문해 활용해 보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홍제3동은 이처럼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도 마술쇼, 손인형극, 놀이를 통한 올바른 건강습관 지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제3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작은 문화공간이자 이웃들과 만나 소통하는 장소로서 자치회관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