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정

5분자유발언 구의회 일방적 감사에 대한 후속 조치 등

서호성의원 (홍은1,2동, 홍제3동)

 

안녕하십니까? 구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호성입니다.

 

좀 지치네요.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언제부턴가 개회식이 굉장히 오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구청장님께서 매번 인사 말씀을 아주 소상히 하시고 구정 돌아가는 일을 잘 밝혀주셔서 좋은데 매번 구정 연설에 가까운 그런 말씀을 듣자니 좀 지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청이 구의회사무국을 감사했죠, 집행부가 자신을 견제 감시하는 구의회를 감사했습니다. 그것도 통보했죠, 일방적으로. 그리고 계획에 없던 감사 계획을 변경해서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국 진행이 됐죠. 그것도 굉장히 유감이지만 저는 지난번 임시회 때 우리 구의회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서 구청이 집행부가 구의회를 감사한 것에 대해 유감은 없이 단지 그로 인해 빚어진 추경예산안 심사가 지연된 것에 대해서만 사과를 하고 마치 구의회가 진짜 무슨 뭐랄까 몽니부린 것처럼 이렇게 사과를 하는 것을 보고 억장이 무너지고 우리 지방자치제가 이대로 이렇게 무너지고 있나라는 걱정이 됐습니다.

 

아무튼 뭐 이렇게 또 진행됐으니 또 어쩌겠습니까. 또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또 다시 새로 뭔가 일은 또 해야죠.

 

근데 아무튼 그때 저는 좀 걱정됐던 게 그때 우리가 의장단 회의에서도 결의된 바, 의장의 지시를 어기고 구청의 강압에 못이겨 감사 자료를 무단으로 제출한 사무국장에 대한 파견 해제를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속사정이 있겠죠. 그런데 이게 걱정이 되는 게 지금 우리 의장님은 내년 1월 1일자로, 내년 1월부터는 진짜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걸맞게 구의회를 인사권 독립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장단 회의에서 약속한 사무국장 파견 해제도 안 하고 그리고 지금 인사권 독립을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인지 서로 얘기를 안 해요. 우리 구의회 의원들과 소통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사권 독립을 어떻게 할 건지 어떤 계획이 있는지 좀 체계적으로 우리 의원 전체와 함께 의장단과 함께 의장님은 논의하면서 이 구의회사무국 인사권 독립 그리고 파견 해제를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또 알기로 이성헌 구청장님께서는 구청장협의회에 서대문구의회 감사의 건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보니까 구청장협의회 안건에 각 구청에서도 각 구의회를 감사하라 이런 안건을 올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지금 우리 서대문구의회 감사 건은 서대문구만의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이건 지방자치법, 지방자치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서대문구의회에서 이번 구청의 위법한 구의회 감사에 대해서 행정소송을 진행하기를 요청합니다. 행정소송을 통해서 이 부당함을 밝혀야 되고 또 이 과정을 통해서 지방자치법의 다소 모호한 감사 규정을 보완하는 것을 국회에서 인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조례 중에 위원회 개정 조례안을 올렸는데 구청장 비서실을 업무보고받는 것을 명시하는 조례입니다. 구청에서 우리 구의회를 감사할 때 이런 명분을 내세웠죠. ‘성역 없이 어디나 감사할 수 있다. 업무보고를 받아야 된다’ 그런데 구청장 비서실은 지금까지 예외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 논리에 따르면 반드시 이번에 위원회 조례가 개정되어서 구청장 비서실에 대한 업무보고도 받고 감사도 실시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