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묵 서대문향군회장
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이하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춘섭) 및 월남전참전자회(회장 조용성)가 공동으로 주최한 6·25전쟁 73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0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피땀 흘려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서대문구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면서 주민 및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뜻깊게 열렸다.
이춘섭 회장과 30여명의 6·25전쟁 참전유공회원을 비롯 조용성 회장을 비롯한 월남전 참전용사 30여명과 상이군경회 김양선 회장, 해병전우회 류인문회장, 박건국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 우리가 공경해야 할 소중한 어르신들이었다.
또한 육해공군 예비역으로 구성된 서대문구재향군인회와 여성회원등 약 200여명 모두가 이 행사의 내빈이요 주인공들이었다.
특히, 노구에도 국기를 향한 절도있는 거수경례와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원이 힘차게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후 재향군인회 최혁규 청년단원은 모든 회원들을 대표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세력들의 활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성헌 구청장은 6.25와 월참용사인 장기락, 이재경씨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사를 통해 “6.25전댕 73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니 벌써 6.25참전 용사는 90세가 넘고 월참 용사도 80대에 이르런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 나라가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이 나라가 바로 세워지고 통일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더욱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춘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노구에도 불구하고 카랑카랑한 음성으로 “우리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전쟁당시 그날을 회고하면서 우리는 73년전 6.25의 참화속에서 끝까지 싸웠고 결국 승리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쟁영웅”이라며 “작금의 엄중한 안보상황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후세들에게는 국가의 소중함과 헌신을 기억하며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이 대회가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영웅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본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대회가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영영웅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본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묵 향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73년전 6.25의 참상을 기억하고 저 이름모를 고지에서, 포탄이 빗발치던 광야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용전분투하셨던 영웅들을 기억하고 존경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민족 최대의 참극이었고 유엔의 깃발 아래 22개국 195만 명이 참전해 4만여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500만 명의 민족을 희생하며 선배 전우들이 피로써 지킨 소중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아직도 주범인 북한은 끊임없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구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어 이 불확실한 안보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회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는 불가능하며 확고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태세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오늘 6.25전쟁 73주년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냉철하게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