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10.6℃
  • 구름조금강릉 9.7℃
  • 맑음서울 10.1℃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9.3℃
  • 흐림광주 10.5℃
  • 구름조금부산 10.8℃
  • 구름많음고창 9.3℃
  • 제주 8.7℃
  • 맑음강화 7.3℃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9.2℃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자치

아동참여위원 위촉 정책제안 활동나서

우리 동네 놀이환경을 주제로 36명의 위원 본격 활동

 

서대문구는 2023년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최근 위촉식을 갖고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서대문구의 정책, 사업, 환경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기구’다.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10~13세 아동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구는 아동권리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아)와 협력해 9개월간 아동참여위원회의 워크숍과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 서포터즈인 ‘영세이버’ 25명이 대학생 지원단으로 위촉돼 참여 아동의 퍼실리테이터(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오리엔테이션, 아동권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임 아동위원이 위원회 참여 소감과 올해 활동 주제에 관한 생각 등을 밝혀 새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앞으로 위원회는 동네 놀이환경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구에 제안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놀이환경은 아동의 생각과 관점이 적극 반영돼야 하는 부분으로 참여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의견이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본부장은 “아동 권리 옹호 활동을 아동 참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도 위원회의 연간활동을 지원하며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