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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홍은1구역 주상복합 344세대 공공재개발 추진

SH 공사의 주최로 지난 6월 23일 두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 가져

주민 숙원사업을 공공개발로 제대로 평가받는 홍은1구역 되도록

주민들 한마음으로 재개발 완성시켜 서대문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하던 홍은1구역이 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에 대한 속도가 붙고 있다.]

 

홍은1구역은 2010년 관리처분 인가 직전까지 갔으나 시행사의 부도 등 2014년 해제되어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2019년 재개발에 대해 토지주 82%가 동의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공공재개발이 추진되었고 2차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주관으로 지난 6월23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오후2시와 4시에 두차례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주민들은 1차 설명회에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만큼이나 높은 참여율로 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관할 지역 구의원인 유경선 의원과 홍길식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홍은1구역은 주민들의 반대로 해산되었던 곳이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개발요청에 따라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되게 되었다”며 “한번 해산된 지역이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리지만 상황의 변화가 있어 2차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합설립 조건이 75%인데 82%의 주민들이 찬성해 공공재개발구역으로 선정된 만큼 설명 잘 들으시고 미진한 것은 질문도 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길식 의원은 “관리처분 인가 직전까지 갔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조합이 해산된 가슴아픈 지역으로 서울시 조례로 일몰제의 도입으로 취소된 최초의 지역”이라며 “이번에는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재개발을 완성시켜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경선의원은 “홍은1구역은 홍은권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조합이 해산되었던 지역임에도 문석진 구청장이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직원들도 노력을 아끼지 않아 공공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홍은1구역이 공공재개발로 인해 평가절하 되었던 홍은1구역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앞으로 유진상가만 철거되면 완벽한 도심 형태로 재개발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를 주최한 SH공사 공공재정비처 이원철 차장은 홍은1구역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 설명회를 갖게되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사업의 추진이라며 SH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단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철 차장은 공공재개발 사업은 이미 시공사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등도 생략할 수 있게 되어 사업기간이 굉장히 짧아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손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사업이라며 일반 재개발에 비해 빠르면 5년까지도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재개발은 일반재개발이 소유자 3/4가 찬성을 해야 하나 공공재개발은 2/3가 찬성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조합설립 후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공재개발은 사업비의 50%를 주택돗도시기금에서 연리 1.8%의 저리로 융자하는 등 부담과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은1구역은 용적율 400%로 지하5층 지상35층에 연면적 80,329.73㎡이며 높이는 115m 이하이며 60㎡ 이하 241세대, 60㎡~85㎡ 이하 100세대로 전체 341세대이며 그 중 조합원 분양이 109세대, 일반분양이 116세대, 재개발임대 69세대, 수익형 전세 등 47세대이다.

 

특히, 홍은1구역은 인접 정비사업구역의 높이 계획을 감안,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변경으로 최대 40층으로 높이를 상향 추진해 344세대 주상 복합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나 사업성이 낮은 지역으로 비례율 67.3%에 불과해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으로 7월부터 주민들의 동의서를 징구하고 12월부터 정비계획을 입안하고 2022년 12월까지 정비구역지정과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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