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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도시속작은학교 157km 서울둘레길 릴레이 완주

2003년부터 17년간 서울~낙산까지 걸어서 220km 연합 도보여행 진행

 

코로나19로 여전히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20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난 5월 13일 서울둘레길157km를 릴레이로 완주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위탁형 대안학교 도시속작은학교(교장 황인국) 학생들은 2003년부터 매해 서울~낙산까지 220km 도보여행을 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과 안전상의 이유로 17년간 이어져 온 도보여행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학교 학생들은 ‘따로 또 같이’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서울둘레길 157km 20개 코스를 20개 팀이 릴레이로 완주했다.

 

학교, 또래, 주변 상황과의 관계에서 부적응했던 대안학교 학생들은 도보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성취감으로 삶의 동기를 회복한다.

 

도보여행 취지에 공감하는 20명의 멘토를 사전모집하여 온라인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 출정식, 해단식을 진행했다.

 

도보여행에 2년간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려고 한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다 있었다.” 며 “습관처럼 쉽게 포기했었는데 도보여행을 통해서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고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하태욱 멘토는 “약 10km정도 걸었지만 모두 함께 걸으니 어느새 157km가 만들어졌고,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여 기쁘다.” 며 “도보여행을 통해서 저 또한 긍정적인 동기회복이 된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재단 대안학교는 기후위기 등 사회적 이슈 관련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회복과 사회참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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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