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마을로 나온 학교동아리’ 공모를 통해 중고생들의 건전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5명 이상으로 구성되고 담당 지도교사가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가 대상으로 음악, 댄스, 전통문화 등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동아리와 미술, 사진, 영상, 과학, 공예, 풍선아트 등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동아리, 이 밖에 스포츠, 진로, 봉사, 토론, 학술, 환경,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뿐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도 지원 가능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5일까지 이메일(kkm7269@sdm.go.kr)로 보내면 된다.
지원 동아리는, 활동계획과 예산활용 적정성에 대한 ‘서류심사’, 청소년 참여 적극성과 자기주도능력 향상 기여도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경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축제 참여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구는 40개 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한 곳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체험비, 간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배움이 사회로 환원되는 것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교육지원과 ☎ 330-8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