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청소년 진로박람회 ‘마을을 탐(探)하다’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인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렸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과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서대문구가 후원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일터체험, 대학탐방, 진로체험, 진로멘토링 등 4개 주제로 나뉜 박람회장에서 모두 71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23개 자유체험부스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이용했다.
협동조합, 도서관, 박물관, 직업전문학교, 소방서, 경찰서, 복지관, 극단, 신문사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 직업인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10개 중학교 1,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가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시킬 수 기회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