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마음 축제’ 열어

서대문구 등록장애인 12,655명 관심과 지원 요청돼

서대문구는 지난 21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문석진 구청장과 류상호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정두언 국회의원, 이성헌 당협위원장과 김영호지역위원장, 시.구의원들과 지역 내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어우러진 ‘2015년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열었다.

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되었으며 ‘제19회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이란 제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의 건강 및 문화생활을 위해 20여 개 부스에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또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상담과 직업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입상 학생 24명에게 시상하며 격려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한켠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국수를 끓여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가족등 천여명의 구민들에게 맛있는 잔치국수를 대접해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잔치를 더욱 풍성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참석한 많은 내외빈들은 장애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이들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석진 구청장도 참석한 장애인들을 격려하면서 “‘모든 정책은 장애인의 관점으로’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고 있으나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구를 찾아주시면 모든 구청 종사자들은 더욱 성심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급이상 모든 직원들에게 장애체험을 실시토록 하여 장애인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 불편함을 직접 체험케 하여 장애인들의 눈높이로 올바른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민들의 참여와 체험마당, 먹거리마당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에 대해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전국의 장애인 현황을 살펴보면 5,076만여명의 국민 중 등록장애인이 251만여명으로 전국민의 5%가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서대문구의 경우 구민 310,376명 중 등록장애인수가 12,655명(2014년 11월말 현재)으로 구민의 4.1%가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6,224명, 뇌병변 1,500명,시각 1,364명, 청각 1,326명, 지적 719명, 정신 522명, 신장 511명, 언어 105명, 장뇌요루 96명, 자폐 95명, 호흡기 57명, 간 56명, 심장 43명, 간질 29명, 안면 8명등의 순으로 나타나 구는 물론 구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청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