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2017 청소년진로박람회 ‘꿈스타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350여 명의 직업인과 자원봉사자가 증강현실, 그래픽디자이너, 도시농업전문가 등 총 92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10개 중학교 2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는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개인별 ‘진로성숙’ 단계에 따른 체험이 가능하도록 ‘맞춤형진로설계존’을 신설했다.
여기에서는 ▲자기를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코칭 ▲학과 이해를 높이는 진로멘토링 ▲꿈에 동기를 부여하는 진로특강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진로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은 물론, 진로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는 대표적 행사로, 2014년 여성가족부 ‘최우수 청소년활동’으로 선정된 이후 여러 기관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