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5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예비예술가를 3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구는 청년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창의적 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 신촌의 개방적이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활용해 지역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공모의 초점을 둔다. 신촌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싶은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의 예비예술가들이 신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첫 작품 발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통해 설정될 7인(단체)에게는 최소 300만 원부터 공연의 경우 최대 1,500만 원, 전시인 경우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의 창작지원금과 작품 발표 공간 등이 제공된다. 희망 청년예술인(단체)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www.sca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촌은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곳으로 다양한 예술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라며 “예술로 가득 찬
김영호 국회의원 (서대문 을)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울 서대문을)은 12일(수), 사립대학교 총장 선출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는 ‘사립대 총장직선제 의무화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학교 이사회가 기존의 ‘직선제’ 폐지를 시도하면서 학내 구성원 간 내홍을 겪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선거에서도 1순위로 선출된 문시연 현 총장과 2순위였던 장윤금 당시 총장을 두고, 이사회가 최종 지명 과정에서 득표 결과를 뒤집을까 봐 우려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김영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사립대학교 총장선출 제도 중 직선제를 시행하는 사립대는 5.4%에 불과하며, 대다수인 94.6%가 간선제 또는 임명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 사립대학교는 총장선출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참여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 더구나, 일부 사립대학교에서는 이사회가 총장선출 방식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학내 구성원의 투표결과를 무시한 채 총장을 선출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
남가좌2동(동장 김윤정)은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차경미)가 최근 남가좌파출소(소장 김상동)와 함께 관내 소재한 명지대학교 앞에서 전동킥보드(PM)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율적 안전의식을 높여 전동킥보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프 활동가와 동주민센터 및 파출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이용 ▲골목길과 사각지대에서는 차량 또는 보행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는 반드시 끌고 보행 ▲무면허/음주운전 금지 ▲탑승인원 준수 ▲안전모 착용 등의 준수 사항을 알렸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갖고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상동 남가좌파출소장은 “전동킥보드 주행 시 법규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장년 행복 200%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올해 2025년 2학기(4~6월) 교육 프로그램 47개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중 눈길을 모으는 <일자리 연계: 체계적인 식물관리_실내실문관리사> 과정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내 외 식물산업 이해, 식물 수종별 생육 과정 및 관리, 분갈이 방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 플랜테리어 기업 식물회관을 통해 식물관리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며 올 하반기에도 같은 교육을 열 예정이다. 최근 ‘반려식물’ ‘식집사’ 등의 유행과 함께 실내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궁궐의 나무이야기>와 <숏폼 드라마 대본 제작 과정> 등의 4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우선 모집한다. 신규 강좌로는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옛글의 향기>, <불화장과 함께하는 전통공예 체험 교실>, <반려동물 행동의 이해: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등이 마련돼 있다.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등과 각각 함께하는 <슬기로운 노후 준비>, <
협동조합 ‘e그린홈 에너지 하우징’(대표 백인군)은 지난 13일 홍제3동(동장 이현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언열, 동 협의체 연합회장 겸임)에 이웃돕기 성금 480만 원을 기탁했다. ‘e그린홈 에너지 하우징’은 지난 2005년부터 취약계층 대상 정기 점검, 현저동과 홍제동 노인정 난방필름 시공, 대신동 노인정 집수정 펌프 교체, 서대문구 연탄사용 가구 점검, 경기도 파주시 홍수피해 봉사, 고창 복분자 마을 폭설피해 복구, 강원도 고성 태풍 피해 복구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곳 백인군 대표는 2000년부터 가스난방시공업 면허를 내고 24년 넘게 시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에너지 사용시설 효율 향상과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다짐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안심주택 집수리, 가꿈주택 사업 등에 동참하고 있는 백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 환원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가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에서 2025년 학교연계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상담 및 생활·복지 담당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 연계 방안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서대문구청 청소년 관련 부서 담당자들도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2025년 학교연계 프로그램 안내 ▲상담 프로그램 안내 ▲지역 연계 및 지원 안내 ▲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및 위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후남 센터장은 “학교와 적극 협력해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슬로건에 맞춰 서대문구의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심리·정서
올해도 벌써 3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지만, 2025년 새해부터 시작된 서대문구 예산을 둘러싼 잡음은 여전하다. 구의회와 구청은 물론 구의회 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도 힘겨루기가 계속되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김양희 의장을 만나, 현재 구의회 상황과 의장으로서의 입장,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들어본다. 1. 현재 서대문구의회 상황을 설명하자면? 먼저, 구의회 사무국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12월 20일 구청이 일방적으로 파견직 공무원 전원(9명)이 복귀되었습니다. 사무국 전체 행정을 총괄하고 있던 사무국장은 물론 각 팀별 팀장을 모두 복귀시키면서 소위, 주요 보직을 모두 공석으로 만든 것입니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보좌하던 공무원이 복귀되면서 회의 진행 업무 차질은 물론 행정 관련 업무에도 큰 공백이 생긴 상태입니다. 좋은 표현으로 공백이지, 사실 업무 마비 상태, 그야말로 ‘대혼란 속에 비상 운영’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날 구청이 파견직 공무원 전원을 일방적으로 복귀시킨 것은 파견공무원을 모두 빼내서 본회의 진행을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홍제3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축대 붕괴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성헌 구청장과 홍제3동 자율방재단원들이 노후 주택과 옹벽 등을 중심으로 균열, 침하, 누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지난 2월 화재가 발생한 가건물을 찾아 화재 이후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 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홍제3동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위험 요인을 신속 조치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내 안산(鞍山)과 홍제천 일대에서 ‘서대문 봄빛과 함께, 꿈을 현실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5 서대문 봄빛축제’를 개최한다. 3천여 그루의 벚나무로 장관을 이루는 ‘안산’과 SNS를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2시 시작될 ‘서대문 벚꽃 한마당’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동 자치회관에 갈고 닦은 난타, 한국무용,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력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과 가수 영기 등이 관객들에게 특별공연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100년 역사의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초인의 비상’이란 주제로 60분간 긴장감 넘치고 화려한 서커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둘째 날인 5일 오전 11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4명의 성악가, 피아노 3중주단이 출연하는 가곡 음악회 ‘가곡으로 만나는 봄’이, 오후 2시에는 서대문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의 ‘봄빛 음악회’가 열린다. 셋째 날인 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공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충정로에 소재한 식당 ‘남길’(대표 안지은)이 이달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 7곳(아동양육시설 2곳, 아동공동생활가정 5곳) 내 보호 아동에게 매월 식사 후원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길’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서대문구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 참여(7호점) 협약을 맺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첫 대상으로 아동양육시설 송죽원 보호아동 및 종사자 30여 명이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식사를 즐겼다. 이를 위해 이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는 날임에도 닫았던 문을 열어 아동들만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송죽원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어 마땅한 외식 장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른 손님들의 시선 등 불편함 없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정 밖 아동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 끼는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라며 “이 식당처럼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많은 소상공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관장 및 센터장 손제익)에서 자치단 연합발대식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연, 나눔동아리 홍은베이커리, 홍은유스티스트, 미디어제작동아리 포커싱, 초등기획동아리 홍은마을방범대, 대학생 봉사동아리 홍은서포터즈, 대학생진로마스터 등 7개 자치단에서 총 70여 명이 모였다. 발대식은 문화의집·센터 안내, 자치단 소개, 다양한 미션 활동 등 자치단 활동을 처음 시작했거나 연임한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졌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이 관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연희동 일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 이들에게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대책과 지원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김영석 차장과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전세사기피해 지원TF 김은경 부위원장이 직접 참석, 특별법 시행으로 달라진 피해지원책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석 차장은 가장 먼저, 피해자 결정을 받은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법원에 경매 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현장 실태조사 시 피해자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은경 부위원장은 특별법 시행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불법 주택을 포함한 거의 모든 형태의 주택 매입이 가능해졌고, 특별법 시행 기간 이후에도 신청 건에 대해서는 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겪고 있는 고충과 실질적 지원 요청 사안 등을 터놓고 얘기하고, 향후 더 폭넓은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 ‘고립예방협의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립예방협의체’는 사회적 단절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앞서 서대문구가 2023년 1월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에 ‘고독사예방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사유가 됐다. 이 분과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농아인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 민·관·경 17개 기관으로 구성돼 고독사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스터디, 워크숍, 매뉴얼 제작 등을 협력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복지재단으로부터 현장자문단 및 컨설팅, 워크숍 및 역량강화 교육, 예산, 사업 매뉴얼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고립 예방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그간 구는 통반장과 생활업종종사자 인적안전망 구축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왔다. 실제로 반장 중심의 ‘이웃돌봄
홍제2동(동장 천정흔)은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찾아가는 마음치유 프로젝트, 반려동물이 전하는 사랑’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홍제2동에서 처음 시도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이달 10일 홀몸노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치매·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물매개심리상담 전문가와 훈련된 치유도우미견이 대상 주민에게 익숙한 생활공간을 찾아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놀이, 산책, 간식주기 등으로 구성되며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심리적 변화와 정서적 회복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통합사례관리로 주거·의료·경제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천정흔 홍제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립과 단절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소방서 강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방업무 지원은 물론 이웃에 대한 봉사ㆍ연대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이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희생ㆍ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에 그 뿌리를 두고 1958년 제정된 ‘소방법’에 의해 구성이 법제화됐다. 이후 2024년 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1년 4월 일부 개정되면서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창설 131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김명식 서장을 비롯해 각 과 과장ㆍ팀장, 센터장, 안병진 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식 선언과 유공자 표창, 서장ㆍ의용소방대장 기념사ㆍ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식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으로 재난 현장에 달려가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