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지난 5일(목) 연희동 우리은행 회의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의 대표적 대학 밀집 지역일 뿐 아니라 최근 연희동에서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 피해자가 다수 생긴 만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 김규진 의원은 우리은행과 의기투합, 부동산임대차계약과 관련된 정보에 취약한 지역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은 법무법인 거산의 신중권 변호사를 초빙, 서대문구에서 생활 중인 청년 20여명과 함께 모여,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안,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같은 전세계약 체결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정책 등을 청년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더불어 부동산거래나 관련 금융거래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겪은 일들을 나누고, 적절한 대처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디딘 청년층들에게 전세사기라는 엄청난 사건이 생긴 것에 큰 분노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의회는 우리 청년층의 주거 안정 문제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