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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부서탐방 –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

 

한국 경제는 물론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을 초토화 지경으로 몰고 간 코로나9는 2년여에 걸쳐 서대문구 지역경제 마저도 벼랑끝으로 몰고 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를 찾아 서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성과는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1. 서대문구의 일자리경제 현황

서대문구의 일자리경제과 조직은 일자리정책, 공공일자리노동, 소상공인지원, 생활경제, 동물복지의 5개팀으로 구성되어 ▲일자리정책팀에서는 일자리종합대책, 일자리 공모사업, 생활임금제 추진, 서대문50플러스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공공일자리노동팀에서는 안심일자리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서대문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운영, 노동조합 관리 및 노동관련 업무를 ▲소상공인지원팀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상공회 운영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규모점포 등록 관리, 중소기업운영 기금운영을 ▲생활경제팀에서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직업소개업·대부업·담배소매업·통신판매업 등록 및 관리, 원산지 표시, 계량기 점검 등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동물복지팀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길고양이 관리 및 반려동물 지원, 가축방역, 동물관련 영업 및 축산물 관련 인허가 업무를 각각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의 산업구조는 사업체수 20,095개소, 종사자수 113,819명으로 서울시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체당 평균종사자 수는 5.6명이며, 서울시 평균 6.3명에 비해 적은 편이고, 10인 미만 종사 소규모 업체가 18,821개 (93.6%)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규모 대학교 밀집 음식업점, 교육서비스업 등 관련 파생산업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2.2%로 서울지역 평균 5.0%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고 종사자수 별 산업현황은 교육서비스업 18%, 보건업 및 복지서비스업 14.4%, 숙박 및 음식점업 12.5%, 도매업 및 소매업 11.8%, 기타 43.3%로 구성되어 있다.

 

2. 2021년도 추진 주요업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종합대책)

2021년도 일자리 종합대책으로 6개 부문 248개 사업을 시행하여 13,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주요전략으로는 ▶코로나19 대응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기반 조성 ▶청년 창업 및 도시재생 활성화로 미래혁신 일자리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하여 경제적 자립기반 및 생활안정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상생 일자리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지원센터(서대문구 통일로 484 유진상가 2,3층)를 운영하여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입주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으로써 신기술 또는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을 가진 업체이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입주가 결정된다.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료로 ▶재무제표 작성 및 경영컨설팅 지원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신규 인증 획득 지원 ▶전문 경영지식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 참여 ▶서울시립대학교 전문 교수진의 맞춤형 기술, 경영 상담 등 산·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지원센터 피칭&네트워킹 데이>

 

▷ 서대문50플러스센터 운영

장년층의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와 사회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홍제역 인근 통일로484(유진상가) 공유캠퍼스 2층에 강의실, 실습실. 상담실, 코워킹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 7월 개관했다. 50~64세 연령층인 50플러스 세대에게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며,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강좌나 프로그램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옷 수선 수업>

 

<50플러스센터 코워킹 스페이스>

 

▷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지원하고자 서대문구청(☎330-1485/1419)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는 ▶ 취업상담, 일자리 알선 등 구직자 희망 일자리 취업지원 ▶구인기업 필요인력 맞춤 알선 ▶ 최신 구인 정보 제공 등 전문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구직자 및 구인기업을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일자리가 필요한 구민이나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구인업체에게 언제나 친절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고용유지지원사업 운영

2020년부터 운영된 고용유지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2021년에는 확대 지원하고 있다. ▶서대문구 소재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정근로시간의 20% 이상을 초과하여 휴업을 실시하거나 1개월 이상 휴직을 실시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정부지원(90%~67%)을 받고 있는 사업체에게 ▶ 휴업 수당의 사업주부담분(10%~33%)을 지원하고 있다. ▶ 또한 180일 한도로 지원하던 고용유지지원금을 특별업종(15개업종)에 한해 270일로 늘리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대문구의 기업·소상공인·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지역 내 사회서비스 등의 일자리 중 일정 수준의 경력, 자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우리동네 일자리 서포터즈”,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강사”와 “전통시장 온라인 홍보 마케팅”를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 일자리 서포터즈”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나 인사, 노무 등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대상으로 서대문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구직 알선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상담과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한 “한국어교육 강사 운영”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어주민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사회 초기정착을 이루도록 지원한다. 시장매니저 5명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온라인홍보 마케팅”사업은 전통시장과 온라인 및 배달 업체를 매칭하여 비대면 거래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자체 이벤트 및 축제 기획 등 업무를 수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신중년의 다양한 경력들을 활용한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우리동네 일자리 서포터즈”와 “내일이 보이는 라디오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 중장년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정보취약계층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대한 이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의 내용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구직자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강의>

 

▷ 서대문구 일자리 박람회 운영

매년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통해 일자리 제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서대문·마포·은평구가 함께 “서북3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채용방식에 맞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개최 기간 중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박람회 개최 중 구직자는 채용설명회와 일자리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소서 및 모의면접 컨설팅과 직업·진로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총 111개 기업이 참여, 443명의 구인모집을 하였으며 지원자 수는 931명 중에 최종적으로 88명이 취업하였다. 자소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는 123명이 이용하여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노동시장 위축으로 인하여 증가하는 실업자와 일용근로자 및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생계안정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안심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심일자리사업”은 상반기(1월∼6월), 하반기(7월∼12월) 각각 5개월씩 실시하며, 2021년에는 하반기 현재 208명이 참여하여 사업이 진행 중이고 2022년 상반기에는 16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1일 5시간 이내, 주 5일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필한 서대문 구민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상반기(2월∼6월), 하반기(7월∼11월) 각각 5개월씩 실시하며, 2021년 하반기에는 10명이 참여하여 사업이 진행 중이고 2022년 상반기에는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되어 일하게 된다.

 

“안심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모두 임금기준은 2021년 최저임금(시간급)을 기준으로 하여 지급하며, 앞으로 우리 구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민간일자리 진입을 유도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운영

서대문구에서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자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동자종합지원센터(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유진상가 3층)를 운영하고 있다. 2011. 7월 개소 이후 매년 부당해고,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권익을 침해당한 노동자들에게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시민·청소년 대상의 노동 교육프로그램, 노동자들의 안전 인식제고·문화활동 참여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배달노동자, 셔틀기사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로 9회를 맞은 노동인권문화제는 매년 주제를 가지고 노동관련 영화상영, 기획전시, 걷기대회, 노동강연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관심과 노동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대문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노동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노동법률상담 등 그 밖의 고충상담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노동인권문화제 시사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 서대문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탈바꿈

서대문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통시장시설현대화를 위한 공사를 추진하였다. 먼저 포방터시장은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2월에 완공예정이며,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나면 눈, 비 등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할 수 있는 안락한 환경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백련시장도 8월 한달 간 영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하였다, 습기와 더위에 취약한 시설이었으나 환기구, 에어컨 설치로 안락한 환경으로 탈바꿈하였다. 천정교체 및 순대국점포 구역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단골손님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도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장은 중기부 공모사업인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분전반 및 노후전선을 교체하고 화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간이스프링쿨러를 설치하였다, 또한 개별점포에 iot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소방서에 신속통보로 철저히 화재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유진상가 노후전선 교체사업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대문구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깔끔하고 안락한 동네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다.

 

 

<백련시장 공사 후>

 

▷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서대문구 대표시장인 영천시장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었다. 2년간 총 8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문화관광상품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공간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장>

 

▷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직접 지원사업

서대문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직접 지원사업으로는 서대문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서울경제 활력자금 지원, 집합금지•영업제한 폐업 소상공인 지원,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이 있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매년 관심이 증대되어 올해는 빠른 시일 내 366억원이 판매완료되어 발행을 완료하였다.

 

방역지침 이행으로 인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분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자금지원▶서울경제활력자금 4,644개소 3,562,800천원 ▶폐업 소상공인 지원 600개소, 300,000천원이 지원되었다. 그 외에도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는 인하액 구간에 따라 서울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착한임대인 지원사업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중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한 자금지원사업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재난에 직면하여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기안정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였다. 서대문구가 2021년 운영한 사업으로는 3천만원 한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 5천만원 한도의 서대문구 특별보증, 2천만원 한도의 소상공인 무이자융자사업이 있다. 이 중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서대문구 특별보증은 2022년도에도 지속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서대문구청(02-330-4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속 특화사업을 통한 사업전환 모색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디지털 환경, 1인가구 증가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구축 지원사업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를 맞이하여 온라인시장이 확장되면서 서대문구 소재 온라인판매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였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50만원 상당 온라인플랫폼 초기진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유통 거래 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 활동

 

▷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도농 교류 및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매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설, 추석 명절 및 각종 지역 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수산물을 산지직송으로 공급하여 많은 구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구청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상시 운영한다.

* 온라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구청 홈페이지>우리서대문> 농산물 > 자매결연및우호협력도시> 온라인직거래장터 (http://www.sdm.go.kr/wesdm/sisterhood/market.do)

 

▷ 농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통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매년 7~8 차례 농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및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미표시 및 수입 제품의 국내산 둔갑판매 행위, 지역 특산품 원산지 거짓표시 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사항 및 표시 방법 등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 표시 의심이 되는 농수산물은 수거를 병행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 원산지 검정을 의뢰한다.

 

▷ 대부업 등 인·허가 업무

대부업, 직업소개업, 담배소매업, 통신판매업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경제 활동에 대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다. 대부업 등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구청의 허가나 등록 또는 신고를 마쳐야 하며, 허가나 등록 등을 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과태료, 벌금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구청에서는 인허가 사업자에 대하여 정기적인 점검 및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행위 근절을 통한 소비자 보호에 노력한다.

 

▷ 계량기(저울) 점검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거래용 계량기(저울)에 대한 정기 검사(2년마다) 를 실시하여 불법·부정 계량기를 적발한다. 계량기 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 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으로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여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정기검사 미필과 유리 파손 등은 과태료 부과 또는 현지 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한다.

 

동물복지의 확충

 

▷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중성화 사업 추진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 본부(약칭 ‘서동행’)와 연계하여 관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관리와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캣맘·캣대디)이 여러 곳에 흩어져 주던 먹이를 일정지역으로 통합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급식소 이용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를 실시하여 개체 수 조절을 도모하고 있다.(서울특별시 길고양이 개체수 조사 결과: ‘2019년 대비 21% 감소) 이로 인하여 길고양이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밥을 주고 돌보는 주민 간에 지속되는 갈등에 대한 해소책을 일정 부분 제시하였다. 2021년 현재 관내 26개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차츰 늘려갈 예정이다.

 

<고양이 급식소>

 

▷ 들개 포획 및 관리

국내 반려견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책임감 없는 입양으로 인하여 유기견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유기견들 중 일부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들개로 전락하게 된다. 들개들은 특성상 무리를 지어 생활하게 되고, 이러한 무리는 사람에게 공격성을 띄지는 않더라도 개를 평소에 무서워하거나 노약자에게는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들개 민원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여기저기 먹이를 찾아다니는 들개들에게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 및 타지역에서 들개의 공격성으로 인한 안좋은 사례들이 있어 들개 포획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리 구에서는 자체적으로 들개 포획틀을 안산, 북한산, 백련산 등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지점에는 구청과 연계된 들개포획단을 파견하여 별도의 포획틀을 운영하여 들개를 포획하고 있다. 포획 방법은 최대한 들개를 다치지 않게 포획하기 위해 포획틀 외 다른 포획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포획 후에는 동물구조협회로 이송되어 기본적인 의료활동을 지원받고 청결한 환경에서 보호된다.

 

협회에서는 보호 중에 입양을 위하여 인터넷 공고를 통하여 주인을 찾거나, 동물단체와 연계를 통한 입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를 통한 적극적인 입양을 홍보하여 안락사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청에서도 공고된 유기견 및 들개를 입양하는 분들에게 입양비 지원사업을 하여 진료비, 치료비 등 실비 부분에 대하여 최대 25만원을 지원 함으로써 입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반려동물 지원사업

반려동물 사육가구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 및 민원 발생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이웃 간 마찰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동물복지팀에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사육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물복지팀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입양비는 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며, 진료비, 수술비, 중성화수술비, 보험 가입비 등을 실비로 지급한다. 입양은 서대문구 유기동물 위탁업체인 한국 동물구조협회에서 입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하며, 금년 18마리 분에 대해 지원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소음 및 배변 등으로 이웃 간 마찰이 발생하는 만큼 우리동네 찾아가는 동물훈련사 사업을 추진, 반려견 사육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금년 총 32가구 진행하였으며, 내년에도 총 50가구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도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총 50개소에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원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22년도에도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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