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

변화하는 내 마을 사진으로 기록 남겨

홍은 청소년문화의 집 사진동아리 홍채 회원들 손으로

 

서대문구립 ‘홍은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사진동아리 ‘홍채’ 회원들은 지난해 2월부터 카메라를 매개로 주민과 소통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되는 모습과 마을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사람과 마을의 변천사를 촬영하고 기록해 보자는 뜻으로 사진동아리 홍채를 만든 이들은 ‘지역사회와 공감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순수한 봉사로 지난해 7월에는 사진집 ‘사진 속 숨 쉬는 마을’을 발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집에는 청소년 시각으로 바라본 서대문구의 소박한 마을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게 수록돼 있고 홍은동 유진상가와 포방터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공간으로 나타내 흥미를 더한다.

개미마을 골목과 벽화담장을 담은 사진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46년 만에 철거돼 지금은 사라졌지만 도시인들의 애환과 추억이 깃들었던 아현고가도로 모습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홍은 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사진 촬영부터 사진집 발간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자기주도적인 성향을 발달시키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기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교생 10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3월부터 활동하는 세대간 어울림, 일명 ‘세울림’ 동아리는 기성세대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포방터경로당 등을 찾아 팥빙수 나눔, 1대1 미니케이크와 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이 활동 역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소년기자단 ‘알짜배기’ 동아리 회원들은 청소년을 주제로 기사를 발굴, 기획, 취재, 작성하고 청소년 신문을 발간하며 참여의 가치를 배운다.

사진집 ‘사진 속 숨 쉬는 마을’ 제작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카메라 렌즈로 세상을 보는 재미가 특별하다”며 “사진을 찍고 작품집을 만들면서 진로와 꿈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홍은 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의지를 모아 차근차근 쌓아가는 꿈의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