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오세훈)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숙련기술장려법 제20조에 따라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방대회, 전국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3개 시도(경인, 대구,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어 2013년 이후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대회에서 입상하면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 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1967년부터 총 31회 참가하여 19번의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는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경기이자, 특성화고 학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 숙련기술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펼치는 경연의 장 및 축제의 장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차기년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참가 가능(만 22세 이하)을 초과하는 자를 제외하고, 현재 서울특별시 소재 단체 소속이거나 서울특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산업체 근로자 입상 우대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 홍제용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숙련기술인의 축제 행사인 기능경기대회를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지급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른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있으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