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주민 44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보건소로 연계한다. 해당 주민은 동별 지정된 날짜에 서대문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장 대상에 노인이 포함되지만 백신 비용이 고가여서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중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받으신 대로 동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해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