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021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유관 기관 및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일·가정 양립과 가정 내 성평등 확산을 위한 ‘가족미션 행복한 家(가)’는 ‘우리 가족 모두의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인증하고 간단한 퀴즈도 풀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구는 2014년 UN여성에서 시작된 ‘히포시 캠페인’도 진행했다. 남성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참여를 촉구하는 운동으로 남녀를 넘어 모든 세대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7일 오후 2시에는 여성인권 및 권익 증진, 성평등 실현, 여성사회참여확대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성평등상을 수여했으며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수상자 5명만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시상식에 이어 성평등영화제 시네마토크가 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제 영화인 ‘포겟미낫-엄마에게 쓰는 편지’는 9월 5일부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사전 상영되며 영화 관람자나 영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사서들이 양성평등을 주제로 선정한 책들을 도서관 열람실과 홈페이지(카드뉴스)에 전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