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 회계재정사례’로도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올해 서대문구는 서울시에서 6년 연속 수상한 유일한 자치구로서 지자체 회계 운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는 매년 결산서와는 별개로 부서별 세입 및 세출 예산의 집행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는 ‘결산설명자료’를 부속으로 제작한다. 또한 이를 의회에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청년희망드림 기금을 신설해 ‘카페폭포’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행복장학금’ 지급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것도 이번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분들께서 혜택과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구민친화적 회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