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올해 평가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이달 31일까지 총 212개소(숙박업 77, 세탁업 112, 목욕장업 23개소)를 방문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영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 ▲권장사항(시설환경, 이용자 안전, 서비스 품질 등) 등 3개 영역에서 업종에 따라 22~27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최우수업소 중 상위 득점 10% 내 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와 공중위생업소 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의 자발적 개선 의지를 높이고 위생관리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중위생업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