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공동주택의 주거안전 향상을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찾아가는 아파트 소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닌 화염과 연기 확산 경로 등을 살펴 대피해야 함을 강조한다.
주요 내용은 ▲현직 소방관의 맞춤형 교육(공동주택 피난시설 및 대피방법) ▲화재안전종합체험(CPR 시뮬레이터, 소화기 시뮬레이터, VR 화재대피 체험) 등이다.
교육 대상은 입주민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소 시설 담당 직원, 아파트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및 경로당 회원 등이다.
이달 6일 북가좌1동 DMC래미안이편한세상 아파트와 12일 서대문구 먹거리 문화축제가 열린 홍제폭포광장을 포함해 총 10곳에서 소방교육을 진행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공동주택 특성에 맞는 대피요령 교육과 화재안전 종합체험이 위기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