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2일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서대문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280세트, 1,400만원 상당)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김성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본부장 등을 비롯 이승미 서울시 교육의원장과 김성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기부활동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주체의 농업인과 소비주체 중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이어주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상생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고구마, 양파, 대파, 당근, 마늘 등의 10여 종의 신선한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로 구성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내 생산주체인 농업인과 소비주체인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이어주는 상생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더해주었다.
또한 홍은·홍제동의 취약계층 280가구에게는 특별한 농산물 키트로 신선한 농산물로 가득 차 있어,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받은 이웃들은 “요즘 몸이 안좋아서 장보러 나가기도 어려웠는데 신선한 재료를 줘서 너무 고마워요”, “매번 지역을 위해 도움주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등의 기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승미 서울시 교육위원장은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취약부분을 찾아 사랑을 전달하고, 관심과 참여의 문화가 확산되어 더 따뜻한 서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서울지역위원장은 “직원들과 노조원들이 함께 모은 기금으로 준비 한 자그마한 선물이 좋은 기관을 통해 뜻있게 사용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은 홍은종합복지관장은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귀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귀한 뜻이 담긴 이 선물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감사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