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고독사 징후 가구 적극 대처 노력

2024.04.25 05:52:11

경찰서 및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적극적인 신변 확인

서대문구 홍은2동(동장 왕지윤)은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평소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위급한 가구가 발생하는 경우 경찰서 및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적극적인 신변 확인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빌라에 거주하는 A씨가 여러 달 동안 보이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가 접수됐다.

 

동주민센터는 긴급히 홍은2파출소, 119 소방서와 공조해 현장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자해를 시도한 A씨를 발견했다. 이 주민이 119구급차로 이송될 때 동주민센터 직원도 동행했다. A씨는 치료를 받고 입원 중에 있다.

 

홍은2동주민센터는 추후 A씨의 동의를 얻어 복지대상자 신청 및 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동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의심되는 연락을 받는 즉시 해당 가구를 방문해 혹시 모를 위급상황이나 사고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서도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있다.

 

통반장으로 구성된 ▲동행일자리 저소득 취약가구 방문매니저 ▲동행일자리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단 ▲우리동네 돌봄단 등을 통해서도 1인가구 안부확인과 사회적 고립해소에 힘쓰고 있다.

 

왕지윤 홍은2동장은 “통반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집 앞에 우편물이 쌓여있는 등 고독사 인지 요인이 발생할 경우 동주민센터로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위급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복지대상자 여부를 막론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이 있으면 경찰 및 소방과 적극적으로 신변 확인에 나서는 등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dm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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