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모금액 기탁

  • 등록 2024.04.23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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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2천만 원, 통장협의회가 발굴한 주민들에게 전해

 

신촌동(동장 신해균)은 관내 소재한 MG신촌새마을금고(이사장 직무대행 이관종)가 최근 ‘사랑의 좀도리’ 모금액 2천만 원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란 1998년 IMF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시작한 나눔 운동으로, 밥 지을 때 쌀을 한 술씩 따로 빼 모아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던 ‘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신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영미)도 협력했다. 신촌동 통장 37명은 생활이 어렵지만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주민을 발굴하고 이들이 ‘사랑의 좀도리’ 성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처럼 신촌새마을금고와 신촌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관종 MG신촌새마을금고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는 동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으니 이웃께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영미 서대문구 신촌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랑을 실천한 신촌새마을금고에게 감사드리며 통장협의회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찾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dm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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