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지키고, 동네 안전도 챙기는 서울시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2024.04.23 14:18:13

올해 서울 아동안전지킴이 1,218명 학폭 예방 등 아동안전 보호 활동 연말까지 전개

큐알(QR)코드 설문조사 통해 시민 의견 수렴 및 안전 취약지 맞춤형 순찰 활동 실시

서울자경위, “사회적 약자,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하면서 아동을 보호하고, 지역 내 범죄를 예방하는 ‘서울 아동안전지킴이’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와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월)부터 서울 내 초등학교 609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서울 아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을 2인 1조로 순찰하며 아동과 학생 대상 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치안 보조인력으로, 지난해에는 폭력예방, 비행선도,교통안전 등 총 6,892건의 안전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서울 내 초등학교 609곳에서 활동할 1,218명(초등학교 1곳당 2명씩)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선발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공원 근처 등 아동의 왕래가 많은 장소 주변을 순찰하며, 유괴‧실종 등 아동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펼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큐알(QR)코드 설문조사를 활용해 서울시민(지역주민)의 아동안전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아동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아동안전지킴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인프라 구축은 국민 안전 체감을 위한 중요 정책 중 하나로, 치안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dm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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