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음악 커뮤니티 플랫폼 ‘201p’가 맞춤형 청년 창업 공간인 신촌 박스퀘어에 다음 달 매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01p’(대표 국진우)에는 약 2,8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고 MZ세대를 위한 밋업(소셜모임), 레슨(클래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주중에는 오후와 저녁에 원데이클래스와 밋업(Meet Up) 프로그램이, 주말 저녁에는 월간루프탑(무료)과 인디 밴드 공연이 무대를 밝힌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촌을 음악과 문화가 공존하는 허브로 발전시키는 한편 여러 콘텐츠를 포틀럭(음식을 박스퀘어 내 매장 또는 인근 음식점에서 구매해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점포 매출도 높인다는 목표다.
구는 참가비에 식대를 포함시켜 인근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신촌·이대 상권 내 연간 최대 4억 6천만 원의 소비 창출 효과와 역동적인 음악거리의 재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