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 및 창업까지 연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메타버스’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기초에서부터 3D 입체에 대한 이해, VR&AR, MR&XR, 코스페이시스, 제페토·게더타운·젭(ZEP) 활용 실습,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게임, NFT 등을 다루며 ‘나만의 프로젝트 제작’으로 마무리된다.
수료 후에는 메타버스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 판매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추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로서 창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관련 진로직업체험 및 방과후교육 확대로 ‘초중등 방과후 강사’로 취업도 가능하다. 구는 서대문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 직업능력을 높이고 수료생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상담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4월 4일∼6월 16일 기간 중 매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서대문구 거주자 중 취업과 창업 의지가 확고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반명함판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고 센터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인터뷰를 거쳐 선발하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내 ‘센터이야기’를 참고하거나 센터 교육사업팀(02-332-86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