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2023년 2학기 ‘함께하는 학교’에 참여할 강사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5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중장년들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인식 전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센터 내 커뮤니티 포함) 모두 가능하며 선정된 콘텐츠는 센터와의 협의 후 4월부터 시작하는 2학기 프로그램에 편성된다.
지원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센터는 이달 22일 1차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27일 PT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학기 ‘함께하는 학교’는 강사 선정 후 3월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4월 초부터 순차 개강한다.
센터는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강사에 대해 소정의 강사료와 함께 최적의 강의 환경을 제공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현재 1학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함께하는 학교’의 프로그램은 ▲사박사박 겨울눈 산책 ▲가상공간 게더타운에 집짓기 ▲향기로운 일상을 위한 꽃꽂이 등 모두 10개다.
특히 ‘뽐뿌미’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맛보기’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뽐뿌미’는 지난해 서대문구 취업 지원 교육으로 열린 ‘50+ 쇼호스트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커뮤니티다.
이곳 회원 11명은 최근 (주)푸미와 프리랜서 모델 계약을 마치고 쇼호스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함께하는 학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수강생 커뮤니티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현역 배우로도 활동 중인 플로리스트 김희경 씨의 ‘향기로운 일상을 위한 꽃꽂이’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처럼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함께하는 학교’의 강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50플러스 세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서대문구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50+ 당사자가 강사로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함께하는 학교’를 연 4회로 확대했다.
2019년 하반기에 문을 연 ‘함께하는 학교’는 2023년 1학기까지 총 62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있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식 전환과 인생 재설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문의 : 서대문50플러스센터 394-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