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순)은 올해 2월부터 관내 공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촘촘행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서부교육지원청,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구호로 추진하고 있는 촘촘행정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맞춤식 행정) △현장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여 학교 지원에 대한 체감도 향상(소통하는 행정) △현장의 민원 또는 갈등 해결, 협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상생하는 조직문화 선도(선도적 적극 행정)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촘촘행정은 행정지원국장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인사‧행정‧재정‧급식‧시설 등 행정 분야의 고충 또는 현안을 듣고 관련 부서와의 내부회의를 거쳐 지원‧해결해 주는 간부참여형 통합행정지원 서비스를 말한다.
매년 1교 1현안 해결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처음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 학교 90교 중 37개(2022. 7. 28. 기준) 학교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분야별로 인사 10건, 행정 6건, 재정 34건, 시설 33건, 급식 1건으로 총 84건의 통합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재정 상황이 열악한 학교에는 총 3억7천2백만 원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양순 교육장은 “부서 또는 팀별로 추진하던 실무자 주도형 통합행정지원 서비스를 간부 참여형으로 전환함에 따라 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의 지원체제를 단일화하고 현장 기능을 강화하여 학교 지원에 대한 학교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도 촘촘행정은 10월 말까지 운영되며, 11월 말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교육지원청의 현장 중심 행정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