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등의 승강기에 배려의자 설치

  • 등록 2020.09.17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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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보건소 등 10곳

서대문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복지시설 등의 엘리베이터 내에 일명 ‘배려의자’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보건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구청, 구의회 등에 설치된 승강기 10대다.

구는 ‘어르신 등이 잠시나마 쉬어 가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청을 찾은 한 주민은 “나 같은 노인은 승강기 안에서 잠깐 서 있는 것도 힘이 드는데 세심한 부분에서까지 배려를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며 “심리적, 물리적 장벽 없는 생활환경을 위해 ‘배려의자’처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dm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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