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입은 자매도시에 연대의 손길

  • 등록 2020.08.27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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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 구호물품 지원, 영동군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

서대문구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수해복구를 위해 연대에 나섰다.

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아산시와 충북 영동군이 긴 장마로 수해를 겪자 구호물품 지원과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 등을 통해 재난 극복에 함께하기로 했다.

먼저 이달 18일에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애영)로부터 후원받은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아산시에 지원함으로써 침수피해로 당장의 생활이 어려워진 이재민들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용담댐 방류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영동군에 대해서는 서대문구가 ‘영동군 농특산물 꾸러미 구매’에 적극 나서 연대를 실천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가 한층 성숙한 연대의 힘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서대문구는 아산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명절 직거래 장터, 독립민주축제, 성웅이순신축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영동군과는 수해복구 지원 및 수해물품 전달을 계기로 2003년 자매결연을 했으며, 직거래장터 참여와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역시 활발한 상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관리자 기자 sdm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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