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회장 전희남/이하 서대문구지회) 주차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서대문구지회는 주요 업무대상인 각 경로당이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기동력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운영상의 문제로 그간 기동력에 많은 문제가 있어 구청에 지원을 요청, 구와 의회의 협조와 후원으로 차량을 마련케 됐다.
전희남 회장은 “오늘 구와 의회의 협조와 후원으로 서대문구지회의 숙원이었던 차량을 마련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또한 감사하다”며 “이 귀한 차를 서대문구지회의 꿈을 이루어 줄 꿈의 스타렉스라 이름지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과 류상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꿈의 스타렉스라 명명하고 작은 후원에 큰 감사가 오히려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어쨌던 이 차량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고 서대문구지회는 물론 어르신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다니는 차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차량은 서대문구지회 업무를 위한 전용차량으로 관내 구석구석에 위치한 경로당은 물론 지회 사업을 위해 지회의 발이되어 필요한 곳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