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 추위와 강설로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구는 균열과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 담장, 노후건물, 절개지, 건설공사장 등 35곳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24일 오후 2∼5시에는 구청장과 구청 간부 직원,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개미마을 ▲홍은1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홍제시장 ▲북아현1-3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안산도시자연공원 경사면을 잇달아 방문해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축대와 담장의 침하, 파손, 손상 유무, 건설공사장 흙막이 시설의 변형, 균열, 누수, 토사유출, 인접 도로 침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노후건물에 대해서도 안전을 해치는 요소를 살펴 붕괴사고를 예방한다.
서대문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응급조치를 한다.
또 중요 사항은 보강 조치하고 추적 관리하며, 예산과 시일이 소요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필요시 사용제한 조치를 취하고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정해 장단기 위험 해소계획을 수립한다.
서대문구는 이미 이달 15일부터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편성, 운영 중이며 관내 건설공사장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평소 주변 축대나 옹벽이 위험하지 않은지 꼼꼼히 살피는 안전생활화가 재난 없는 서대문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