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에서 명절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이웃과 종교단체, 기업의 사랑을 담은 성품 후원이 이뤄졌다.
충현동 주민센터는 신라교역으로부터 후원받은 쌀 20kg 50포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관내 광염교회에서는 쌀 10kg 50포를, 금륜사에서는 떡국 떡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가정과 4곳의 경로당에 지원했다.
구세군아현교회에서는 라면 70BOX를 후원해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 홀몸 어르신은 “따뜻한 이웃들이 찾아와 떡국 떡과 쌀도 주면서 따뜻한 얘기를 함께 나눠줘 외롭지 않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충현동 주민센터는 관내 기업과 종교단체, 개인후원자들과 연계해 저소득 주민 53명에게 매월 정기 후원금 전달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자 찾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