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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복지부장관 북가좌1동 방문 ..서대문 복지 최고 극찬

동 복지허브화의 노하우 배워 전국 확산의 모태로 삼겠다.

관리자 기자  2016.02.04 1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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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섭동장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사례 보고해

복지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복지추진 강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동 복지허브화 추진현장을 직접 보고 현황을 보고받기 위해 북가좌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북가좌1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정 장관은 문석진 구청장과 정두언 국회의원과 환담을 나눈뒤 주민센터를 돌며 직원들을 한명한명 격려한뒤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담당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서대문구의 복지현실은 17개부처, 292개의 서비스가 분산지원되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복잡하고 법적 요건의 미달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 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필요해 동주민센터를 등초본 발급하는 곳, 전입신고 하는 곳, 인감증명서 발급하는 곳에서 제증명 발급은 전산화로 처리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단순 행정에서 복지 업무로 전환, 인력의 한계 극복 및 새로운 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의 기능을 전환하고 동 복지기능을 강화해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정체계의 개편 등을 통해 복지방문지도, 100가정 보듬기 사업 등 서대문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송용섭 동장은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조손가정을 동장과 직원, 방문간호사, 복지통장이 함께 방문하여 뇌경색으로 거동불편한 할아버지, 중학생 손주와 함께 고혈압과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할머니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생활에 필요한 필요한 쌀과 밑반찬, 각종 전자제품 지원하는 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진엽 장관은 문석진 구청장과 송용섭 동장의 현황설명을 들은 후 서대문구와 문석진 구청장이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을 포함 복지관련 상을 너무많이 받아 올해는 최우수상을 또 드릴수 없어 공로상을 드렸다면서 복지만큼은 서대문구와 문석진 구청장이 최고라고 극찬 했다.

또한 정 장관은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서대문구에서 선도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행정체계의 개편 등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극대화를 높이 평가하면서 서대문구에서 개발한 복지방문시스템 등의 활용성을 높이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복지행정상’ 공모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앞선 복지정책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으며 △방문간호사 동 주미넨터 배치 운영으로 보건복지 연계 협력 최우수상 △마을장례지원단 운영으로 민관협력 최우수상 △동 기증전환을 위한 조례 개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도에도 복지동장, 복지통장, 복지코디네이터, 100가정 보듬기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분야 대상 복지인력 강화와 단순행정업무 감축 등 주민센터 인력 및 업무구조 기능 전환으로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서대문구에서 시작된 변화가 서울시를 바꾸고 전국을 바꿀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며 현장중심의 고민과 노력이 행정관행을 바꾸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우리 서대문구는 앞선 복지도시로서 앞으로도 참여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