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1동 토요동(洞) 학교 프로그램 발표회가 12월 19일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토요동(洞) 학교는 서울형 혁신지구 서대문구 특화사업으로, 지난 7월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주민자치위원의 유기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발표회는 토요동 학교 사업의 활동 내용을 마을 강사, 주민 및 학부모에게 발표해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프로그램 활동 보완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운영개선이 가능하도록 점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요동학교는 에너지 프론티어 활동, 토요탁구, 토요 영화, 보드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데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로 프로그램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발표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마을활동 관련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한마당, 어울림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토요일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에서 자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 합창단 공연 등으로 발표회에 참여한 한상진(61세) 씨는 “온 마을이 함께한 노고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학생들이 주인공이지만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우리 주민 모두가 주인공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용섭 북가좌1동장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토요동 학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문의 “북가좌1동 (02-330-8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