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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90여개 기관 400여명 종사자 참여 대성황 이뤄

관리자 기자  2015.12.15 0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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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의 후원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문석진구청장과 류상호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정두언 국회의원과 김영호 지역위원장, 시.구의원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 대한 구청장표창 10명과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장 표창 자 6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구청장 표창자로는 박경숙(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박춘실(백산실버홈), 하향심(하늘정원 실버케어), 진수자(가재울재가장기요양센터), 김화임(동신방문요양센터), 신용숙(사랑나눔사회복지센터), 감덕호(여민복지협동조합), 김만자(예사랑노인복지센터), 김미경(노인사랑중앙회협동조합), 임성임(서울방문요양센터)가 수상했다.

또한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장 표창자로 임영자(다듬이노인복지센터), 김경자(벨에스엠실버), 엄옥자(벽산재가복지센터), 이연자(스마일시니어방문요양), 박은실(해드림노인복지재간센터), 김순옥(행복드림노인복지센터)가 수상했다.

이어 ????강사로부터 ‘한국인의 孝 사상과 돌봄 종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돌봄종사자들의 역할의 이해와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정립하는 계기를 가진후 장기자랑, 합동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흥겹고 신나는 시간은 물론 한방건강 진료와 의료비 지원상담 등 유익하고 신나는 한바탕 잔치를 베풀었다.

특히 우상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누고 돌보는 일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힘듦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밝고 아름답다며 말로 표현안해도 많은 이들이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두언 의원은 “우리나라는 복지는 잘 되어있는데 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복지는 잘 안되어 있는 것이 아쉬어 이에 대한 대책이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여러분은 한 개인뿐 아니라 그 가정을 지켜주는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 김용광회장은 “우리 종사자들은 처우가 열악하며, 근로고용의 불안정, 일에 대해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3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류상호 구의장은 즉석에서 구청장에게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구청장의 답변을 받아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7년이 지나 우리구의 장기요양시설도 94개소에 2천여명이 종사하는 등 복지시혜 확대와 더불어 요양기관 종사자가 점차 증가하는데 관심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차제에 우리구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 것은 큰 의미이며 우리구는 어르신 돌봄업무를 전담할 재가복지팀을 신설하여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보호사 여러분들이 관심갖고 주변에 복지의 필요성이 있는 분은 구청으로 바로 연락해 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