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범동과 구청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활성화를 위한 ‘洞한마음 직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동안 서대문구는「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준비를 위해 시범동에 주민복지팀과 마을자치팀을 신설했으며, TF팀 회의와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부적인 준비를 추진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7월부터 서대문구 3개동(천연동, 연희동, 북가좌1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 활성화와 서대문형 저비용 고효율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조인동 부구청장의 발제로 시작된 세미나를 통해 직원들은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복지사업을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때 발표한 동별 지역적 특성과 주민특성을 고려한 마을단위의 지역복지계획은 8월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주민이 주민을 돕는 마을중심의 지역복지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7월부터 시범동 주민들 중 65세 도래 어르신, 출산 후 4주 이내의 가정, 빈곤위기 가정은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로 이루어진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를 통해 보건복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종합상담관을 통한 복합적인 복지상담에서부터 동 단위 사례관리를 통한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인동 부구청장은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 주민센터가 복지 서비스의 누수 예방하고, 지역중심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일이야 말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 강조하고, 국민 신뢰를 쌓아나가는 일에 서대문구 직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복지정책과 330-1629